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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31일부터 대한민국에서는 전세대출을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갈아탈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가 시작됩니다. 이는 기존의 신용대출과 주택담보대출에 이은 세 번째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로, 모든 유형의 주택에 대한 전세자금대출 대환을 모바일로 처리할 수 있는 편리함을 제공합니다.
이 서비스가 왜 중요한지는 알고 계시죠? 전세대출의 경우 대출원리금의 단위가 크기 때문에 갈아타기 서비스로 1%의 낮은 금리만으로도 상당한 금액을 절약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의 중요성
이 서비스는 특히 서민과 무주택자들에게 중요한 주거금융상품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금융위원회의 발표에 따르면, 이용자는 21개 금융회사에서 받은 전세자금대출을 14개 금융회사의 더 낮은 금리의 신규 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참여 금융기관
참여하는 금융기관에는 농협, 신한, 우리은행 등의 주요 18개 은행과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 3개의 보험사가 포함됩니다. 이러한 다양한 금융기관의 참여는 소비자에게 다양한 대출 상품을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용 절차 및 방법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기존 대출을 받은 후 3개월이 지난 뒤부터 12개월까지, 그리고 기존 전세계약 만기 2개월 전부터 15일 전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는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 4개의 대출비교플랫폼과 14개 금융회사의 자체 앱을 통해 기존 전세대출을 조회하고, 다른 금융회사의 전세대출 상품과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네이버페이 | 카카오페이 |
Toss(토스) | Finda (핀다) |
대출 한도 및 조건
전세대출 갈아타기 시 대출 한도는 기존 대출의 잔액 이내로 제한되며, 전세 임차 계약을 갱신하면서 전세 임차 보증금이 증액되는 경우에는 보증기관별 보증한도 이내에서 신규 전세대출 한도를 증액할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및 제한사항
전세대출 갈아타기 시 기존 대출의 대출보증을 제공한 보증기관과 동일한 보증기관의 보증부 대출로만 갈아타기가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한국주택금융공사(HF) 보증부 대출을 받은 차주는 한국주택금융공사의 보증부 대출상품으로만 대출을 갈아탈 수 있습니다.
향후 전망 및 계획
금융당국은 현재 아파트를 대상으로 운영 중인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빌라, 오피스텔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전세대출 보증기관 등과 협의하여 대출을 갈아탈 수 있는 기간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이 새로운 전세대출 온라인 갈아타기 서비스는 대한민국 주거금융 시장에 중대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서민과 무주택자들에게 더 나은 금융 조건을 제공함으로써 주거 안정성을 높이고, 금융 소비자의 선택권을 확대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