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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풀 월드>가 화제성 드라마 1위를 차지했다고 하네요. 미스터리 추리물이라는 장르답게 많은 떡밥이 풀렸는데요. 앞으로 스토리가 어떻게 진행될지 기대가 되네요.
<원더풀 월드> 2화에서는 모든 사건을 풀 열쇠, 키맨으로 보이는 권선율이 본격 등판했죠. 차은우님의 상남자 연기라니! 권선율역을 위해서 운동을 많이 하신 것 같습니다. 남성미 철철 넘치는 모습으로 돌아오셨네요. 그럼, 매력적인 미스터리남 권선율(차은우 분)을 중심으로 떡밥 분석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원더풀 월드는 디즈니+와 웨이브를 통해 다시 보기 하실 수 있습니다. 아래 버튼을 통해 빠르게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원더풀 월드 2화 복습
원더풀 월드 2화 줄거리 리뷰 3화 예고편 : 김남주와 차은우(권선율)의 운명적 만남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2화에서는 아들을 잃은 슬픔 속에서 복수를 선택한 은수현(김남주 분)과 그녀의 삶에 뜻밖의 변화를 가져오는 권선율(차은우 분)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본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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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풀 월드 2화를 아직 못 보신 분들은 위의 링크로 빠르게 복습하고 오세요!
권선율, 그는 누구인가
공식 홈페이지에도 딱 '미스터리 한 인물' 이라고 나와있죠. 인물 설명을 읽어보면 심장병을 앓고 있고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의사가 되겠다는 꿈도 잃은 인물입니다.
캐릭터 티저 영상을 확인해 보면 '스스로 거친 삶을 선택한 미스터리 청년'이라고 나오네요.
" 내가 어떻게 살았을 것 같은데요? 이렇게라도 해야 내가 살아낼 수 있을 것 같아서, 아니면 죽을 것 같아서." - 권선율
벼랑 끝에 몰린 한 청년이 어떻게 아득바득 버티면서 살아왔는지 알 수 있는 대사네요.
권선율이라는 인물은 일부러 자신을 망가트리면서 거칠게 살아온 것 같습니다.
폐차장에서 일하는 평범하고 건실한 청년 같지만
뒤로는 어둠의 세계에 몸을 담고 있는 권선율(차은우 분)은 2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국회의원 김준(박혁권 분)의 하수인 노릇을 하면서 뒷일을 봐주고 있었는데요.
국회의원 김준(박혁권 분)은 주인공인 은수현(김남주 분)의 아들은 강건우(이준 분)를 차로 치어 죽게 만든 권지웅(오만석 분) 건설사 대표를 집행유예로 나오게 만든 뒷배죠. 은수현의 남편인 강수호(김강우 분)와도 과거 악연이 있었습니다. 강수호(김강우 분)는 권지웅이 국회의원 김준의 돈세탁을 담당했을 것이란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강수호(김강우 분) 관련 떡밥은 나중에 이야기하기로 하구요. 아무튼 주인공인 은수현은 아직 모르는 아들의 죽음에 관련한 숨겨진 진실이 있다는 떡밥이 나온 가운데, 김준 밑에서 막내라고 불리면서 일하고 있는 권선율이 이 숨겨진 진실을 밝히는 키맨이 될 것 같네요.
1화 오프닝에서 은수현(김남주 분)과 권선율(차은우)가 가깝게 지내는 회상씬이 나오는데요. 권선율이 은수현을 차로 치는 는 듯한 연출 때문에 은수현이 복수를 위해 죽인 건설사 대표 권지웅이 권선율의 양아버지가 아니냐는 추측이 나옵니다.
권지웅, 권선율. 성이 같죠.
그리고 강수호와 김준의 2화 대화를 들어보면 권지웅은 깡패였던 것 같습니다. 어둠의 세계, 거친 삶. 권선율의 삶과 통하죠. 하지만, 권선율이 은수현을 차로 치어 죽이진 않았을 겁니다.
권선율은 아마 은수현의 조력자, 함께 구원을 향해 가는 동료와 같은 역할로 가지 않을까 싶네요.
제 생각에 최종 빌런은 국회의원 김준이지만 은수현의 남편인 강수호(김강우 분)도 빌런의 길로 갈 것 같네요.
<원더풀 월드> 인물관계도를 통해 보는 떡밥 정리
떡밥 1.
우리는 여기서 은수현을 교도소에서 적응할 수 있게 도와준 교도소 친구 장형자가 권선율(차은우 분)의 부모를 죽인 범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장형자는 은수현에게 노트를 하나 건네면서 부탁을 하죠. 자신이 저지른 화재 때문에 억울하게 죽음을 당한 가족이 있다. 거기서 살아남은 아이에게 이 노트를 전해 달라는 이야기. 거기서 나오는 8살 남자아이가 바로 권선율(차은우 분)입니다.
1화 오프닝 회상씬에서 은수현(김남주 분)이 이렇게 말하죠. 이 노트를 보다가 힘들면 자신에게 기대라고.
은수현은 장형자의 부탁을 들어주기 위해 권선율을 추적하고 인연을 맺게 될 겁니다. 은수현과 권선율은 범죄로 가족을 잃은 피해자 가족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떡밥 2.
수현의 이웃. 윤혜금과 윤희재 이 두 사람에게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은수현이 아이가 아프다는 소식을 듣고 급하게 집으로 돌아왔을 때, 집 앞에서 자전거 타는 아들과 그 사진을 찍어주던 엄마가 바로 이 두 사람입니다. 두 사람 다 성이 윤씨네요.
윤혜금은 싱글맘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윤희재(윤혜금 아들)의 아버지는 누구일까요?
강수호(김강우 분) 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들의 억울한 죽음과 복수를 위해 범죄자가 된 아내 은수현을 위해서 사건을 끝까지 조사하겠다던 강수호(김강우 분)는 김준이 내민 동영상 하나에 마음을 바꾸고 외국으로 떠납니다. 김준은 그 동영상을 은수현이 보게 되면 은수현이 견딜 수 있겠냐는 말을 하죠.
이 동영상은 여러 가지 가능성이 있죠. 하나는 은수현이 현관을 닫지 않고 들어가는 장면일 수 있습니다. 이걸 은수현이 본다면 죄책감 때문에 힘들겠죠. 하지만 이미 죄책감은 느끼고 있고, 무의식 속에서 은수현은 자신이 현관을 제대로 닫았다는 걸 확인하는 장면이 나온 걸 보면, 이건 아닐 겁니다. 그렇다면 이 동영상 안에는 은수현의 아들 강건우가 스스로 밖을 나간 것이 아니라 타인에 의해 나가게 된, 납치되는 장면이 들어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 유책이 강수호(김강우 분)에게 있을 확률이 높죠.
이웃은 윤혜금과 강수호가 내연관계일 경우, 내연녀인 윤혜금이 면식범으로 강건우를 집밖으로 끌어냈을 수 있겠죠. 윤혜금은 단순 목격자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윤혜금은 권지웅 건설사 대표나 김준 국회의원과 관계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범인이 강수호(김강우 분)와 원한 관계인 경우. 권지웅은 김준의 더러운 뒷일을 해주던 사람이니까, 김준의 뒤를 캐는 강수호를 처리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를 수도 있습니다. 죽이기까지 하려던 건 아닐 수도 있죠. 납치 도중 아이가 탈출, 사고가 났을 수도 있겠죠. 권지웅이 강건우를 차로 친 진범이 아닐 가능성도 있습니다.
강수호의 인물소개를 보면 '한순간 잘못된 선택으로 걷잡을 수 없는 파국의 소용돌이 속에 빠지게 되는 남자'라고 되어있으니, 이 남자의 빌런화는 정해진 것 같네요.
과연, 이 잘못된 선택은 무엇일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떡밥 3.
현관을 연 사람, 강건우를 죽음에 이르게 한 원인을 제공한 사람은 한유리(임세미 분) 일 수도 있습니다. 주인공인 은수현과는 친자매 같은 사이죠. 매니저니까 당연히 현관을 열 수도 있을 겁니다. 그날은 또 수현의 생일이기도 했으니까요. 가까운 사이인 한유리가 자기 아들을 위험에 빠트리고 죽음에 이르게 한 단초를 제공했다는 걸 알면 은수현은 충격을 받을 테니, 김준의 동영상 드립도 말이 되죠.
한유리는 자신의 잘못을 안다 해도 수현을 잃을까 봐 진실을 말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마무리
4화까지는 공개가 돼야 이 드라마가 찐인지 아닌지 확인할 수 있겠죠? 사건이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하네요. 은수현 시어머니도 뭔가 수상하고요. 수상한 것 투성이네요! 재밌습니다.
<원더풀 월드>는 금, 토 오후 9:50 MBC에서 본방 시청하실 수 있고요. 디즈니플러스, 웨이브에서 다시 보기 하실 수 있습니다.
운동해서 몸까지 좋아지신 차은우 배우님, <원더풀 월드> 매력남 권선율로 금요일에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