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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상반기, 삼성은 대규모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발표하며, 국내외 우수 인재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이번 공채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글로벌리서치, 삼성웰스토리 등 총 19개 계열사에서 진행되며, 다양한 분야에서 신입 인재들을 모집합니다.
공채 절차 및 지원 방법 상세 안내
지원 기간은 11일부터 18일까지로 설정되어 있으며, 모든 지원자는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 커리어스'를 통해 원하는 계열사에 지원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지원서 접수 이후에는 삼성의 독자적인 온라인 직무적성검사인 GSAT를 4월에 치르게 되며, 이를 통과한 지원자는 5월에 면접 기회를 얻게 됩니다. 최종 합격자는 면접과 건강검진을 거쳐 선발되며, 특히 소프트웨어 개발, 디자인 등 특정 직군에 지원하는 경우, 추가적인 소프트웨어 역량 테스트와 디자인 포트폴리오 심사가 진행됩니다.
삼성의 인재 채용 전략과 비전
삼성은 국내외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다양한 채용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신입사원 공채 제도를 국내 주요 그룹 중 유일하게 유지하고 있으며, 연구개발(R&D)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 경력직 및 우수 외국인 유학생 채용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4만명 이상을 채용한 바 있으며,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총 8만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계획입니다. 이재용 회장은 인재와 기술을 삼성 창업 이래 가장 중시한 가치로 꼽으며, 성별과 국적을 불문하고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인재를 모셔오고 양성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