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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대를 장식한 전설, 나훈아의 은퇴 선언
1966년 '천리길'로 데뷔해 한국 가요계에 큰 발자취를 남긴 나훈아가 은퇴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58년간의 긴 여정을 마무리하며, 그는 팬들에게 직접 쓴 편지를 통해 자신의 결정을 알렸습니다. 이 편지에서 나훈아는 "마이크를 내려놓는다는 것이 이렇게 용기가 필요한 줄은 미처 생각지 못했다"며, 자신의 은퇴 결정이 단순한 공연 중단이 아닌 가수 활동의 종료를 의미함을 밝혔습니다.
"고마웠습니다" - 마지막 전국 투어의 의미
2024년 4월 인천을 시작으로 전국 여러 도시에서 진행될 '고마웠습니다' 콘서트는 나훈아가 팬들과의 마지막 만남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 투어는 그의 은퇴를 알리는 동시에, 오랜 시간 동안 그를 사랑해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나훈아는 편지에서 "반백년을 넘어서 오늘까지 왔다"며, 자신의 음악 여정을 돌아보고, "박수칠 때 떠나라"는 말의 깊은 의미를 따르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마지막 전국 투어 콘서트 일정 상세 공개
나훈아의 마지막 전국 투어 콘서트 '2024 고마웠습니다-LAST CONCERT'는 2024년 4월부터 7월까지 다음과 같은 일정으로 진행됩니다. 첫 공연의 시작인 인천공연의 티켓오픈일정은 3월19일 오전 10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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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공연 일정에 대해서는 추후 추가 공지될 예정입니다.
나훈아의 진심 어린 편지와 은퇴 소감
나훈아는 팬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통해, 은퇴 결정의 배경과 그동안의 감사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한발 또 한발 걸어온 길이 반백년을 훌쩍 넘어 오늘까지 왔다"며 시작한 그의 편지는, "마이크를 내려놓는다는 것이 이렇게 용기가 필요한 줄은 미처 생각지 못했다"고 고백합니다. 그는 "박수칠 때 떠나라"는 말의 깊은 의미를 따르고자 하며, "고마웠습니다!"라는 마지막 인사말에 모든 진심과 사랑, 감사함을 담았다고 밝혔습니다.
나훈아의 불멸의 히트곡들
나훈아는 '사랑은 눈물의 씨앗', '님 그리워', '가지마오', '물레방아 도는데', '사랑', '영영', '울긴 왜 울어', '잡초', '무시로', '고향역', '공', '홍시', '해변의 여인', '어매', '18세 순이', '건배', '모정의 세월', '고장난 벽시계', '땡벌', '테스형'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수많은 팬들을 울고 웃게 만들었습니다.
나훈아의 은퇴 발표는 많은 이들에게 아쉬움을 남기지만, 그가 걸어온 길과 남긴 음악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우리의 마음속에 살아 숨 쉴 것입니다. "여러분, 고마웠습니다!"라는 나훈아의 마지막 인사처럼, 우리도 그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 나훈아가 앞으로 새롭게 시작할 여정에도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며, 그의 음악이 영원히 기억되길 바랍니다.